이지애 아나운서가 ‘장학퀴즈 - 학교에 가다’에서 하차한다.

이지애는 오늘(25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EBS ‘장학퀴즈 - 학교에 가다’와 이별한다.

앞서 이지애는 지난 2016년부터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약 4년 반이라는 긴 시간 동안 순발력 있는 진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마지막 방송을 마치고 이지애는 "4년 반이라는 시간 동안 낭만 가득한 전국의 고등학교 교정을 다니며 행복한 추억들뿐입니다. 두 아이 태교를 모두 장학퀴즈로 했을 만큼 함께했던 김일중 씨와 제작진의 배려 또한 소중했어요. 2000년대 생들에게 '누나'라고 불리는 경험을 언제 또 해볼까요"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 너무나 아쉬웠지만 이제는 시청자로 장학퀴즈 언제나 응원할게요. 47년 전통을 가진 장학퀴즈 MC였다는 것 늘 자부심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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