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영화 '소리도 없이'를 위해 15kg를 증량한 소감을 전했다.

유아인은 "살 찌우는 게 엄청 힘들었다. 감독님은 조금 더 찌우길 원하셨는데 제가 촬영에 돌입하면 그 자체로 다이어트가 되는 몸이라 하루에 4-5끼를 먹어도 유지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먹는 것 자체를 즐겨 하지 않는 편인데 치킨, 아이스크림 등 군것질을 많이 하면서 살을 찌웠다"고 전했다.

유아인은 "확실히 체형이 바뀌니까 호흡, 걸음걸이 등 움직임이 달라지더라. 가공하지 않고 몸의 변화가 만들어내는 자연스러운 동작들이 나왔다"라며 "그래서 배가 나올 때 좋았다. 그것만으로 이상한 충격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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