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플러스 캡처
양준혁의 예비 신부 박현선이 짠돌이 예비 남편 때문에 힘든 속내를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양준혁 박현선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박현선은 “19세 연상에, 100억 자산가로 알려진 양준혁과 결혼한다고 하니 취집한다는 오해를 받는데 사실은 전혀 아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또 박현선은 "양준혁이 다이아몬드 반지는 10년 후에나 해준다고 했다"고 밝혔다. 양준혁은 “해줄 수도 있는데 한 번 끼고 마는 것 아니냐. 꼭 필요한 것만 했으면 한다”라며 당당하게 항변해 언니들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다.

예비 신부에게 극강의 짠돌이 면모를 보인 양준혁은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100여 명의 아이들을 사비로 가르치고 있기에 아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언니들은 이런 양준혁의 선행은 충분히 박수를 받을만하지만 그럼에도 박현선은 그녀가 받아야 할 사랑이 있는 거라며 그녀의 마음을 헤아려 줄 것을 충고했다.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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