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구가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제)에 캐스팅 됐다.

진구가 주연에 캐스팅 된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평생 외톨이로 살아온 사내와 시청각장애를 가진 아이가 한 집에 살게 되면서 겪는 삶의 변화를 그리는 영화다.

진구는 시청각장애인 지원법인 '헬렌켈러법'을 주요 소재로 한 이번 영화에서 이벤트 대행사 식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재식 역을 맡는다.

재식은 유별난 결벽증을 가진 인물로 시청각장애를 가진 아이 은혜(정서연)와 함께 지내면서 여러 불편함을 감수하며 생활을 이어간다. 꾸준히 대화를 시도하며 소통 방법을 찾게 된 재식과 은혜는 이후 삶에 놀라운 변화를 겪게 된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한국영화진흥위원회에서 '꼭 한 번은 영화로 만들어져야 하는 소재를 디테일한 추적을 통해 뜨거운 감동에 이르게 한 시나리오"란 평을 받은 작품이다.

진한 감동을 전할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지난 15일 전북 정읍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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