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1980년대 김희애, 황신혜와 함께 '3대 미녀스타'로 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허윤정이 출연했다. 연기 공부에 대한 갈망으로 공부를 시작해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그녀는 어느덧 10여 년 차를 훌쩍 넘긴 '베테랑' 대학교수가 됐다고.
이날 허윤정은 "선이 많이 들어오긴 했다. 결혼 생각을 했던 게 딱 두 번 있었다. 40대가 되고 결혼을 해야겠다 싶었다. 근데 남자들이랑 대화할 때 말이 잘 통하면 다 유부남이더라. 이미 임자가 다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남들은 교수겠다, 돈도 있겠다, 집도 있겠다 뭐가 걱정이냐고 한다. 근데 나는 예전부터 군중 속에 고독이라고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항상 고독함이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김현아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