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인스타그램
배우 주지훈이 영화 '사일런스'(가제) 출연을 확정했다.

오는 10월 크랭크인하는 영화 '사일런스'는 주지훈의 출연 확정 소식을 비롯해 이선균, 김희원, 문성근, 예수정, 김태우, 박희본, 박주현, 김수안 등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에 고립된 사람들이 예기치 못한 위협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이 연출하며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 등으로 2600만여 관객을 동원한 김용화 감독이 '백두산'에 이어 다시 한번 제작자로 나선다.

배우 이선균은 '사일런스'에서 다리 한복판에서 딸과 함께 재난 상황에 처한 차정원 역을 맡는다.

출연을 확정한 주지훈은 도로 주변을 배회하며 일거리를 찾는 렉카 기사 조박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김희원은 프로젝트 이송 업무로 다리 위를 지나던 양박사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문성근과 예수정은 노부부 병학과 순옥으로, 박희본과 박주현은 자매 미란과 유라로 출연해 재난현장에 고립된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차정원의 둘도 없는 선배 정현백 역에는 김태우가 낙점됐으며 김수안이 차정원의 딸 경민으로 등장해 이선균과 부녀케미를 선보일 전망이다.

'사일런스'(가제)는 오는 10월 크랭크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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