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라 샤히디 SNS
야라 샤히디가 디즈니 실사판 영화 '피터 팬 & 웬디'의 팅커벨 역에 캐스팅됐다.

애니메이션 판 '피터 팬'(1953)은 소년 피터 팬이 달링가의 삼 남매 웬디, 존, 마이클과 함께 꿈의 섬 네버랜드에서 벌이는 모험을 그린 판타지다.

사진=야라 샤히디 SNS
디즈니의 ‘피터 팬 & 웬디'는 피터 팬의 실사 영화다. 피터 팬은 아역 알렉산더 몰로니가 맡았으며 웬디 역을 밀라 요보비치의 딸 에버 앤더슨, 후크 선장 역은 주드 로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팅커벨 역에 흑인 배우가 등장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더불어 백인 캐릭터를 유색 인종이 맡은 건 '인어공주'의 주인공 아리엘 역을 배우 할리 베일리가 맡은 이후 처음이다.

야라 샤히디은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팅커벨 캐리커처 그림을 올린 뒤 "모두에게 감사하다. 저에게 가장 큰 의미가 있는 일"이라며 "다음 모험도 기대가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야라 샤히디는 미국 ABC에서 방송된 시트콤 '블랙키시'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블랙키시'의 스핀오프 드라마 '그로운-이시'에서 주인공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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