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이 ‘와일드 코리아’에 이어 ‘헌터와 셰프’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26일 밤 8시 55분에 첫 방송 된다.

이에 첫 촬영부터 임지호를 필두로 공승연, 김구라는 셰프 팀을 결성해 생존지 주변 탐사를 나섰다. 평소 산에서 야생 식재료를 자주 구하러 다니는 임지호는 시작하자마자 달인처럼 빠르게 산을 오르기 시작했고, 첫 정글 입성에 의욕으로 가득 찼던 김구라와 공승연은 허둥지둥 따라가기 급급했다.

축지법을 쓰듯 성큼성큼 산을 오르는 임지호를 따라가던 김구라는 장시간 공복과 푹푹 찌는 뙤약볕에 점점 뒤처지기 시작했고, 지쳐가는 체력에 급기야 ‘셀프 낙오’까지 자처했다. 갑자기 멈춰선 김구라는 땀을 뚝뚝 흘리며 인터뷰를 시작했고, “정글이 변한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다. 길이라도 잃고 싶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공승연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임지호 옆을 졸졸 따라다니며 셰프가 캐는 풀을 따라서 뜯고, 셰프가 맛보면 따라 맛보는 등 지치지 않는 무한 체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가르쳐 주는 풀 종류를 금방 배워서 익히며 임지호의 수제자로 등극했다.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야외의 참맛을 느낀 김구라와 임지호 수제자 똘똘이 공승연의 좌충우돌 섬 탐사기는 26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헌터와 셰프’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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