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디즈니는 스칼릿 조핸슨이 주연을 맡은 영화 블랙 위도우 개봉을 또 연기해 내년 5월7일 상영한다.
블랙 위도우는 당초 올해 5월 1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봉일을 여러 차례 미뤄왔다.
이에 따라 차례로 개봉을 기다리고 있던 디즈니의 영화들도 개봉을 미룬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2월18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내년인 2021년 12월10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앤젤리나 졸리와 마동석이 출연하는 '이터널스' 또한 오는 11월에서 내년 2월로 개봉을 연기했다가, 다시 내년 11월로 개봉을 연기했다. 내년 5월 7일 개봉하기로 했던 '샹치'는 내년 7월 9일로 연기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 분)의 과거를 다룬 작품이다.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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