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동상이몽2' 차지연이 남편이 무릎 꿇고 사과한 사연을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출연했다.

이날 차지연은 "저는 만삭 때까지도 삼시세끼 음식하고 살림도 다 했다. 아이 낳자마자 복귀했고 집안일까지 다하느라 체력도 없고 마음의 여유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년간 여러 사건이 쌓이다가 터졌다. 한번은 아이가 열이 나서 밤새 케어하다보니 제가 예민해져 있었다. 근데 남편이 '애는 아프면서 큰다'고 하더라. 너무 화가 나서 '내 인생에 보탬이 되겠다더니 왜 내 인생에 자꾸 짐이 되냐'고 했다. 그말에 남편이 충격을 받고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하더라. 지금은 가장 평화롭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