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캡처
함연지가 '편스토랑'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원조 3분맛집 딸이자 라면집 딸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편셰프 도전기가 공개됐다. 함연지는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라면 꿀조합 레시피부터, 엔도르핀 넘치는 매력까지 보여주며 이번 대결 최고 기대주에 등극했다.

이날 함연지의 VCR은 첫 시작부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바퀴 달린 의자 위에 앉은 채, 의자를 굴리며 등장한 것. 촬영 며칠 전 함연지의 다리 인대가 파열됐다고. 하지만 함연지의 텐션은 부상투혼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남달랐다. ‘편스토랑’을 통해 오뚝 일어서겠다며 굳은 의지를 불태운 함연지는 초스피드 6분 아침 밥상 준비에 돌입했다.

이때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라면집 딸 함연지의 집안 곳곳을 가득 채운 즉석식품들과 라면이 공개된 것. 냉장고는 물론 다용도실까지 가문의 맛으로 가득했다. 다용도실은 마치 미니 편의점과 같았다. 특히 충격적인 것은 화장실 수납장까지 가득 채운 각종 통조림과 즉석밥이었다. 모두가 놀라자 함연지는 “핵전쟁이 나면 창문이 없는 화장실에서 10일 버티면 살 수 있다고 한다”라며 화장실을 방공호로 만든 상상초월 이유를 밝혔다.

이어 함연지는 라면집 딸답게 자신이 발견한 라면 꿀조합 레시피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두 시중에 판매되는 라면 제품과 소스를 활용한 레시피라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맛이었다. 굴짬뽕 맛 라면과 미역국 맛 라면을 활용한 ‘굴짬뽕미역국라면’, 짬뽕맛 라면과 라조장을 활용한 ‘짬뽕마파두부덮밥’. 두 가지 요리를 만드는데 소요된 시간은 단 6분이었다.

특히 함연지는 편세프 첫 도전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중에서도 시종일관 끊이지 않는 그녀의 미소는 엔도르핀처럼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가문을 걸고 나왔다며 ‘편스토랑’을 통해 오뚝 일어서겠다는 함연지. 원조 3분 맛집 딸이자 라면집 딸로서, ‘편스토랑’ 최적화 편셰프인 함연지가 선보일 그녀만의 특별한 감자 메뉴가, 그녀가 선사할 유쾌한 웃음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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