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개그맨 김철민이 개 구충제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김철민의 근황이 공개됐다. 그는 최근 동물용 구충제를 복용하며 치료 효과를 기대한다고 알려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김철민은 개 구충제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히며 "오전에는 사람용 구충제를 먹고, 오후에는 펜벤다졸을 먹고 이렇게 일주일에 다섯 번씩 먹었다. 원래 3일 먹고 4일 쉬어야 되는데, 제가 욕심이 생겼다. 그래서 간 수치도 높아지고 또 안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구충제가 암을 죽이지는 못했다. 단지 통증이나 그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도움은 줬지만 그때뿐이고. 이건 아니라고 느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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