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두 논란에 케이가 입장을 밝혔다. 사진=BJ케이 인스타그램
유명 유튜버 겸 BJ케이가 BJ엉두의 술자리 성희롱 폭로에 대해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BJ케이는 18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BJ엉두와의 일에 대해 모든 내용이 공개될 경우 본인보다는 상대방의 치부가 크게 드러날 것 같아 참으려 했지만, BJ 엉두의 추가적인 금품요구로 또다시 나 같은 피해자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고소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추가 입장에서는 BJ엉두와의 첫 번째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BJ엉두가 최근 공개한 자신의 속옷과 귀걸이 사진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BJ엉두에게 500만원을 주게 된 과정 역시 상세히 설명했다.

BJ 케이는 “제가 말한 내용에 대해선 모두 증거가 있으며, 변호사와 상의 뒤 그 증거 자료를 보여드리겠다”며 “더 이상 이 일에 대해서 드릴 말씀이 없기 때문에 더는 이 주제를 영상이나 방송으로 다루지 않고, 고소한 뒤 결과를 시청자들에게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BJ엉두는 최근 술자리에서 BJ케이와 세야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BJ케이, 세야는 "사실무근"이라며 "(BJ엉두와) 같이 술을 마신 것은 맞지만 강제로 BJ 엉두의 옷을 벗긴 적이 없다. 그 분이 스스로 벗은 것"이라고 반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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