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룩 제공

배우 김효진과 서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17일 매거진 퍼스트룩은 오는 10월 7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사생활'의 주인공 김효진과 서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김효진과 서현은 우아한 카리스마를 강조한 이번 화보 촬영에서 비즈 드레스부터 레더까지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하며 매력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10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김효진은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이를 키우는 동안 연기가 너무 하고 싶은데 상황이 그렇지 못하니 일부러 드라마나 영화를 보지 않고 지낸 적도 있다"며 "그동안은 저를 찾아주는 작품이 있어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못 하긴 했지만, 만약 앞으로 작품 제안이 없다면 단역부터 다시 시작할 마음으로 늘 연기에 대한 각오와 진심을 품고 있었다"고 밝혔다.

"6년 정도 대부분의 시간을 '수인이 엄마'로만 불리고 매일을 육아와 살림에만 기울이다 보니 이번 '사생활' 출연을 결심하고 두려움도 컸다"고 털어놓은 김효진은 "부족한 부분이 많겠지만 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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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은 새로운 드라마에 대해 "일상생활을 할 때도 서현이 아닌 '차주은'이 되려고 한다"며 "어떤 상황을 마주쳤을 때도 주은이의 입장에서 질문을 많이 던지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을 통해 답을 찾다 보면 주은이가 품고 있는 내면적 특징이나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것 같다"고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서현은 실제 사생활에 대해 "일을 하지 않고 쉴 때는 저 자신에게 집중하려고 한다. 요즘은 기회가 많이 없긴 한데, 운전하는 걸 좋아해서 혼자 드라이브를 즐긴다"고 밝혔다.

책 읽기를 즐긴다는 김효진은 "최근에는 콜린 캠벨의 '무엇을 먹을 것인가'를 읽었다"며 "육아서도 자주 읽는데 아이를 대하는 법이나 제가 몰랐던 좋은 육아법 그리고 부모에 대해 깨닫고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김효진과 서현의 인터뷰와 화보는 퍼스트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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