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Mnet '캡틴'(CAP-TEEN) 측은 제시가 이승철에 이어 심사위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캡틴'은 국내 최초 부모가 함께하는 10대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부모들이 자녀의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직접 심사위원에게 물어보고 평가받는다는 점에서 기존 오디션들과 차별점을 뒀다.
이같은 프로그램의 특성상 심사위원들의 역할이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더욱 부각될 예정이다.
제시는 지난 7월 새 앨범 'NUNA'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눈누난나'로 활동했다. 현재 tvN '식스센스'와 웹예능 '제시의 쇼!터뷰'에 출연하며 솔직한 입담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시는 '캡틴' 합류에 대해 "나 또한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15살에 혼자 대한민국에 왔다"며 "도전하는 십대들의 모습이 남일 같지 않은 만큼 솔직하게 내 스타일로 최선의 조언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철과 제시가 심사위원으로 나서는 '캡틴'은 오는 11월 방송된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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