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1호가 될 순 없어'
개그맨 김학래가 고급 스포츠카에 명품 의류, 바버샵에서 손질한 머리 등을 자랑하며 최양락의 외모를 공격했다.

1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팽현숙의 순대국집을 방문해 오랜만에 팽현숙, 최양락 부부와 만난 김학래, 임미숙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최양락은 순대국집 주차장에서 주차안내와 발레파킹을 돕다가 포르쉐 차량을 운전해 순대국집을 찾은 김학래, 임미숙 부부를 발견했다.

최양락은 김학래의 포르쉐 스포츠카를 보고는 "진짜 이 차를 타고 다니는 거냐"며 놀라워했다. 김학래의 차는 포르쉐 파나메라로 2019 포르쉐 파나메라 모델의 경우 한 대당 가격이 1억4030만원에서 1억7090만원에 달한다.

그는 식당으로 들어서서 아내 팽현숙에게 창밖으로 보이는 김학래의 포르쉐 차량을 가리키며 "학래 형 차 봤어?"라 말했다. 이에 김학래는 "스포츠카다. 소리만 시끄럽다"며 별 거 아니라는 듯 한마디했다.

팽현숙은 최양락을 향해 "학래 오빠가 당신보다 나이가 많은데도 훨씬 더 젊어보이잖나"라며 갑자기 최양락을 구박했다. 최양락은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59세이고, 김학래는 1954년생으로 최양락보다 나이가 8살 많다.

김학래는 최양락에게 "머리만 좀 다듬었으면 좋겠다"며 "나는 성수동 바버샵을 간다"고 밝혔다.

팽현숙은 김학래가 입고 온 옷을 가리키며 "이것도 명품이냐"고 물었다. 김학래는 "프라다"라고 명품 브랜드를 언급한 뒤 셔츠 안에 내복을 입은 최양락에게 잔소리를 했다.

김학래는 "사람이 명품이 돼야지, 겉치레는 중요하지 않다"면서도 "난 너 소탈한 게 좋다"라고 최양락을 공격했다. 이에 최양락은 "형님도 최근에 머리가 거의 대머리였잖나"라고 반격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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