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인스타그램
체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이 결혼을 발표한다.

양학선은 13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전할 예정이다.

녹화 당일 '뭉쳐야 찬다'를 통해 최초로 발표된 양학선의 결혼 소식에 스포츠 전설들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오는 12월 결혼을 앞둔 양준혁은 "나보다 먼저 간다"며 부러움을 표현했다.

정형돈은 양준혁의 예비신부가 '뭉쳐야 찬다'에 등장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던 일을 떠올려 "혹시 어딘가에서 양학선 선수의 피앙세가 노래를 준비하는 것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설들은 양학선에게 양준혁을 위한 조언을 부탁하는 한편 체조 선배 여홍철이 축가를 부르면 좋을 것 같다며 여홍철의 성대모사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감독 안정환은 "오늘 경기에서 골 넣고 공개 프러포즈 하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관심을 보인 양학선이 경기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양학선의 결혼 발표가 전해질 '뭉쳐야 찬다'는 이날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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