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인스타그램
배우 황정음 측이 이혼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3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의 이혼설에 대해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며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지난 2015년 1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열애설이 불거지자 이를 인정했다.

당시만 해도 결혼설에 대해 부인했던 두 사람은 2016년 1월 결혼한다고 발표한 뒤 다음달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후 황정음은 2017년 아들을 출산했다.

한편 황정음은 2001년 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해 가수로 활동하다 2004년 팀을 탈퇴하고 연기자로 나섰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며 대중의 관심을 받은 그는 '지붕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비밀'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 등에 출연하며 '로코퀸'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출산 이후 휴식기를 가진 그는 2018년 SBS '훈남정음'으로 드라마에 복귀했다. 지난 6월 종영한 JTBC '쌍갑포차'에서 월주 역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인 황정음은 최근 KBS2 '그놈이 그놈이다'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