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 /사진=데일리한국 DB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재수사해달라는 전 매니저 김모 대표의 고소장이 반려된 가운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은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모씨는 7월 13일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하여 다음 날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되도록 하였다"며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위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7일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법무법인 평안은 이어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 되도록 하여,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해 이미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9일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모씨는 1994년 신현준과 인연을 맺은 뒤 13년 동안 신현준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모씨는 신현준의 욕설 문자와 적은 급료 등을 주장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에 신현준 측은 해당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했다.

이후 김 전 대표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는 내용의 고발장도 제출했고 이에 대해 신현준 측은 "프로포폴 투약 의혹 역시 사실 무근이다. 10년 전 검찰에서 정당한 치료 목적으로 밝혀졌다"고 의견을 밝힌바 있다.

다음은 신현준 담당 법무법인 입장 전문.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입니다.

김모씨는 지난 2020. 7. 13. 배우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가 있 다며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하였고, 그 사실을 언론에 그대로 제보하여 다음 날부터 여러 매체들에서 보도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강남경찰서는 김모씨의 위 고발과 관련하여 배우 신현준에게 어떠 한 불법 사실도 발견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수사를 진행하지 않고, 2020. 7. 27. 해당 고발장을 반려하는 처분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배우 신현준이 마치 프로포폴을 불법적으로 투약한 것처럼 허위의 사실을 함부로 폭로하고 언론에 보도되도록 하여, 배우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하여는 이미 고소장을 제출하였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 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20. 8. 12. 배우 신현준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평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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