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스포츠 > 연예
  • FNC 공식입장 "권민아 건강 회복하길…지민, 연예활동 뜻 없어"[전문]
  • 기자김현아 기자 kha@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0.08.09 18:40
  • 권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팀 내 불화를 폭로한 데 대해 FNC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내놨다.

9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FNC 측은 그동안 권민아가 수차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민의 괴롭힘을 폭로하고 멤버들과 소속사의 사과를 요청했음에도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당사는 입장 표명과 관련해 고민을 거듭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 양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다"는 FNC 측은 "그 과정에서 당사는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다"고 말했다.

FNC 측은 권민아가 10년 넘게 자신을 괴롭힌 인물로 지목한 지민과 관련해 "최근에도 권민아 양이 당사의 관계자들에게 신지민 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권민아가 문제를 제기한 정산에 대해서는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민아는 지난 2012년 AOA 멤버로 데뷔해 활동하다 지난해 FNC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탈퇴했다.

이후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며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로 한 권민아는 지난달 3일 인스타그램에 "솔직히 AOA 탈퇴 정말 하기 싫었는데, 날 싫어하는 사람 하나 때문에 10년을 괴롭힘 당하고 참다가 결국 AOA도 포기했다"라며 지민이 활동 기간 내내 자신을 괴롭혔다고 밝혔다.

권민아의 폭로에 지민은 AOA를 탈퇴하고 연예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고, 권민아 역시 "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돼요"라며 밝은 근황을 전했으나 지난 8일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며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면서 다시금 충격을 줬다. 권민아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다음은 FNC엔터테인먼트 측 공식입장 전문

AOA와 관련한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하며 많은 걱정과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무엇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권민아 양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라며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당사의 입장 표명이 늦어지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그간 멤버들간의 관계를 더 세심하게 살피지 못했던 점 또한 깊이 사과드립니다. 당사는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전달드리고자 하는 점을 수 차례 고민하고 망설였습니다. 멤버들 또한 비난과 오해를 받는 것들에 하루하루 답답함을 안고 지내왔습니다. 당사와 멤버들을 향한 비난이 있는 상황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사는 입장 표명과 관련해 고민을 거듭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권민아 양의 건강 회복이 최우선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당사는 쏟아지는 말들에 조목조목 해명과 반박, 시시비비를 공개적으로 가리는 것은 되려 자극적인 이슈만을 양산할 뿐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고, AOA 멤버 개개인이 글을 올리겠다는 것 또한 만류해 왔습니다. 대중 앞에 각자의 말이 적나라하게 펼쳐져 버리고 여러 말들로 다툼이 벌어지는 것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아니라고 판단했습니다.

최근에도 권민아 양이 당사의 관계자들에게 신지민 양의 향후 활동 여부를 물어왔지만 답하지 않았던 것도 신지민 양 본인이 연예 활동에 뜻이 없으며 일반인으로 살아가겠다는 뜻을 당사와 얘기한 상황이라 또 한 번 불필요한 언급이 되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었습니다.

현재 권민아 양의 SNS를 통해 거론된 정산 등에 대해서도 업계 표준을 철저히 지켜오고 있으며 만일 어떠한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법적인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 어린 마음으로 권민아 양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하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대중분들께도 권민아 양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기자소개 김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20/08/09 18:40:41 수정시간 : 2020/08/09 18:40:41
센스 추석선물 주목할만한 분양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