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황정민 인스타그램, 중앙일보 영상 캡처
괴한 난동이 벌어진 '황정민의 뮤직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가 안부를 전했다.

김형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락을 너무 많이 주셔서...저는 무사합니다. 모두 무탈한 저녁 보내셔요"라며 팬들과 주변을 안심시켰다.

앞서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 위치한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 라디오 스튜디오 앞에서 40대 남성이 유리창을 흉기로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벌어졌다.

당시 '황정민의 뮤직쇼'에 게스트로 출연 중이던 김형규는 자리를 대피한 아나운서 황정민을 대신해 방송을 마무리해 주변의 걱정을 샀다.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는 일반 시청자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공간에 위치해 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MBS 측은 "주변 CCTV 화면을 제공하는 등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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