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떴다! 내고향 닥터’ 주치의로 천안을 찾은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은 최시중 아나운서와 함께 어머니의 평소 농사일을 거들었다. 서동원 원장은 “어머니 무릎을 잘 치료해드리겠다”며 파키슨병으로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안심시켜 주고, 어머니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향했다.
어머님의 무릎 정밀 검사 결과를 본 바른세상병원 의료진들은 생각보다 심각한 어머님의 무릎 상태에 놀랐다. 경봉수 원장은 “무릎 뼈 사이 연골이 다 떨어져 나가 뼈까지 주저앉을 정도가 되어 지금 통증이 매우 심한 상태”라고 했다.
경봉수 원장의 집도로 무릎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해주는 인공관절치환술을 시행했고, 허리 역시 심각한 상태였기에 척추 클리닉 이병규 원장의 집도로 다림 저림의 원인이었던 허리 통증치료를 함께 진행했다.
서동원 원장은 수술 후 어머님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시 천안을 찾았고, 다시 만난 어머니의 무릎은 곧게 펴져있었다. 어머니의 사연을 신청했던 아들은 “어머니가 통증 없이 사시길 원했는데, 통증 없이 걷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며 기뻐했고, 어머니 역시 “진통제 없이 잘 걸을 수 있어 너무 좋다”며 내고향 닥터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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