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FNC엔터테인먼트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로운과 관련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면서 "15일 밤 SF9 단체 일정 소화 중, 멤버 로운이 허리와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이어 "16일 아침 병원 내원 후 정밀검사 결과, 현재 안무를 비롯한 격한 움직임을 지양해야 하며, 무리해서 몸을 사용하게 될 시에는 몸 상태가 더 악화된다는 의사 소견을 전달받았다"면서 "당분간 치료와 더불어 휴식 기간이 필요하다는 의사 권유에 따라 로운의 활동과 관련해 조정이 불가피하게 결정되었다. 회복이 될 때까지는 격한 안무를 동반한 활동 외에 최대한 팬 여러분과 약속한 일정엔 차질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 속에 활동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오는 8월 8일로 예정되어 있던 '눕콘(NOOB CON)' 일정은 잠정 연기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끝으로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SF9에 대한 악성 루머 유포 및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서도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앞서 지난 15일 인터넷상에 SF9 다원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주장이 떠돌자 소속사 측은 "일방적이고 왜곡된 주장"이라며 부인한 바 있다.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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