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개봉한 영화 '반도'가 입소문을 타며 쿠키영상 유무까지 관심이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반도'는 개봉 첫날인 15일 35만2926명(영진위통합전산망 누락분 롯데시네마 제공)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반도'는 2016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부산행'의 속편으로 연상호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강동원, 이정현, 이레 등이 가세해 전편의 주역들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반도'는 '부산행' 그 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5월 익스텐디드 버전으로 재개봉된 '부산행'에서는 '반도'와 관련한 쿠키 영상을 추가한 바 있다.

한편, '반도'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2주간 '반도 강동원관'을 특별 오픈하는 등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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