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데일리한국 DB
배우 송혜교가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미국 LA 대한인국민회에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안내서를 1만부를 기증했다.

15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 연구팀은 SNS를 통해 "배우 송혜교 씨와 함께 미국 LA에 위치한 '대한인국민회'에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한 안내서 1만부를 또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에 위치한 독립운동 유적지에 새로운 안내서를 제작하여 기증하는 일도 좋지만, 기증했던 곳에 끊이지 않게 꾸준히 채워 넣는 일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안내서에는 대한인국민회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 및 과정, 신한민보의 발간, 독립군 양성, 독립자금 모금 등에 관한 다양한 독립운동 활동에 관해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되어 있다.

특히 현장에서 안내서로 직접 확인하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해외에서 만난 우리 역사 이야기' 홈페이지에 원본 파일이 공개됐다.

서경덕 교수는 "다가오는 광복 75주년 때도, 그리고 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일들을 계속해서 함께 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늘 응원과 격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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