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14일 패션 매거진 엘르는 수지와 함께 진행한 표지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수지는 화보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원피스룩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양복 상의에 치마를 매치한 독특한 유니섹스 패션을 개성있게 표현했다. 특히 화보 속 수지는 한층 성숙해진 미모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지는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7월 1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심경을 공개됐다. 수지는 "데뷔 10주년 사실을 체감하지 못했다"면서 "잘 버텼다, 고생했다, 벌써 10년이 됐네, 딱 요 정도다. 생각해보면, 데뷔 당시 어렸던 팬들도 이제 성인이 되었으니 길다면 긴 시간이이었다. 결국에는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10년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는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

수지 나이 올해 27살이다. 그는 "예전에는 인생이 한 번 뿐이라는 게 실감이 잘 안됐다. 다시 한 번 살 수 있을 것만 같고. 그런데 올해부터 삶의 유한함을 확실히 느끼고 있다"라며 “모든 게 애틋하게 느껴지고 더 과감해지는 부분도 있다”라고 웃어 보였다.

수지는 앞서 JTP엔터테인먼트가 출범 시킨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로 활약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현재 배우 전문 기획사 숲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수지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8월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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