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 아들 민이가 엄마의 수호천사가 됐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김’을 주제로 한 12번째 메뉴 대결이 시작됐다.

이 가운데 오윤아는 아들 민이와 급하게 외출에 나섰다. 두 사람이 함께 화보 촬영을 하는 날이었던 것. 민이와 함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오윤아가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미소와 감동을 안겨줬다.

화보 촬영을 위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마친 오윤아의 모습에 ‘편스토랑’ 스튜디오에서는 “너무 예쁘다”, “멋지다”, “진짜 프로다”, “역시 모델이다” 등 감탄이 쏟아졌다. 민이 역시 ‘완깐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는 등 평소와 사뭇 다른 모습으로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

두 사람이 함께 촬영한 화보는 주거빈곤층의 자활을 돕는 잡지였다. ‘편스토랑’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되고 있는 오윤아-민이 모자의 선한 영향력에 감동 받은 잡지 측이 이번 촬영을 제안했다고.

그렇게 훈훈한 의미와 함께 화보 촬영이 시작됐다. 그러나 예상 밖 고난이 찾아왔다. 오윤아가 피로와 스트레스가 겹친 탓에 목에 담에 걸려 포즈를 자유롭게 취하지 못했던 것. 카메라 앞에서는 티를 내지 않지만 아파하는 엄마 오윤아를 본 민이는 촬영이 잠시 멈춘 틈을 타 엄마에게 조용히 비타민 음료를 건네 스튜디오를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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