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영화 '다만악' 홍보 일정에 불참한다.

10일 황정민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황정민이 '교섭' 촬영을 위해 13일 요르단으로 출국한다"면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하 '다만악') 홍보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최대한 안전하게 다녀오려 한다"고 밝혔다.

영화 '교섭'은 당초 3월 요르단 해외 로케이션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요르단 정부가 한국인 입국을 금지하면서 촬영이 불발됐다. 7월 요르단 당국으로부터 활영 허가를 받으며 일정을 일부 조정하게 됐다.

이에 따라 황정민은 '다만악' 언론 시사회 및 인터뷰 불참하며,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라디오 녹화를 통해 작품을 알리기로 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오는 8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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