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AOA 리더 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한 전 멤버 권민아가 근황을 전했다.

권민아는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디엠과 문자나 등등 제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 글과 응원 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이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하다"면서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고 정말 정말 감사할 뿐"이라고 전했다.

권민아는 이어 소파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반려견의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사실과 손목 흉터를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산 권민아는 "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된다"면서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 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앞선 3일 AOA 활동 당시 멤버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을 불렀다

다음은 권민아 SNS 글 전문.

디엠과 문자나 등등 제 지인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분들께서 걱정글과 응원글을 보내주시는데 일단 제가 일일히 답장을 해주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최대한 다 읽으려고 하고 있구 정말 정말 감사할뿐입니다.

걱정 이제 그만 하셔도 돼요. 앞으로 걱정 안 할 수 있도록 제가 차근 차근 치료도 잘 받고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꼭 빠른 시일 내에 돌아올게요. 노력 많이 할테니 그때까지 다들 몸 챙기시고 아프지 마세요.

마스크 착용도 꼭 잊지마시구 비가 오면서 날씨도 추웠다가 더웠다가 하니까 감기 조심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고요. 모두들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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