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는 공식 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랜덤박스(RANDOM BOX)'의 수록곡 '만화영화'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지코는 꾸밈없이 자연스러운 모습과 함께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편안한 모습이다. 넓은 도로, 세차장을 혼자 다니며 자유를 만끽하지만, 엉망이 된 마트에서는 의문의 여성이 도망가는 모습이 비춰지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또한 인적이 없는 도로에서 사슴과 함께 횡단보도를 건너는 지코의 모습과 '카툰'(CARTOON) 조형물 뒤로 코끼리가 지나가는 등 마치 만화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들이 펼쳐지며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영상에 등장한 의문의 여성 실루엣의 주인공은 배우 박주현이다. 드라마 '인간수업'에 출연했던 박주현이 여자 주인공을 맡아 지코와 호흡을 맞췄다.
한편, 신곡 '만화영화'는 누군가에게 반해 세상이 멈춘 것 같은 동화 같은 순간을 두고 '마치 만화영화 같다'고 이야기하는 곡이다. 캐치한 후렴구와 밝은 톤의 무드가 자꾸 듣고 싶게 하는 강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데일리한국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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