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

그룹 SF9 찬희가 '한번 다녀왔습니다'에 특별출연해 연하남 연기를 펼쳤다.

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에서는 편입생으로 대학생활에 한창인 송다희(이초희)가 대학 동기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다희의 대학 동기이자 연하남으로 특별 출연한 찬희는 대학교 복도에서 책을 떨어뜨린 송다희를 도와주며 대화를 나눴다.

찬희는 송다희의 노트 필기를 보며 "뭐가 이렇게 알록달록하냐. 되게 열심히 필기했다"고 말을 걸었다. 송다희는 "무식하니까 손발이 고생이지 뭐"라며 "고마워"라고 인사했다.

송다희는 총회에서 스스로 손을 들고 지원해 과대표가 됐다. 그는 남자친구 윤재석(이상이)에게 부과대표 '지원이'가 자신을 잘 챙겨준다며 칭찬했다. 또 윤재석을 만나는 대신 지원이의 생일파티에 참여해 다른 대학 동기들과 함께 지원이와 시간을 보냈다.

KBS2 '한번 다녀왔습니다'

지원이가 여자인 줄 알았던 윤재석은 안심하고 있다가 SNS를 통해 지원이가 남자인 사실을 깨달았다. 찬희가 특별출연하며 맡은 역할이 바로 지원이었다.

깜짝 놀란 윤재석은 송다희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 우연히 마주친 척 했다. 지원은 송다희의 대학 동기들에게 남자친구라고 스스로를 소개하는 윤재석을 바라보며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다.

윤재석은 송다희와 지원 사이에 앉아 얼음을 주문하는 지원에게 치과 상식을 자랑했다. 또 "어린이병원 치과의사"라고 말하며 지원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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