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토리디앤씨 인스타그램
배우 송중기가 tvN 새 드라마 '빈센조' 출연을 검토 중이다.

2일 송중기 소속사 하이스토리 디앤씨 측은 "송중기가 '빈센조' 출연을 제안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빈센조'는 8살 때 이탈리아로 입양된 한국인 빈센조 까사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로 조직 내 갈등으로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피아 콘실리에리가 베테랑 악질 변호사와 만나 악당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한다는 내용을 다룬다.

빈센조 까사노는 카리스마 있는 달변가이자 콘실리에리이면서 변호사가 된 인물로 승소를 위해서라면 영혼도 팔아넘기는 변호사 홍차영과 만나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송중기가 '빈센조' 출연을 확정하면 '아스달 연대기' 이후 1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된다.

그는 당초 올 하반기 크랭크인이 예정된 '아스달 연대기' 시즌2 출연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연내 제작이 불발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한편 '빈센조'는 '김과장' '열혈사제' 등의 박재범 작가가 대본을 집필하고 '돈꽃' '왕이 된 남자' 등의 김희원 PD가 연출한다. 송중기와 함께 배우 전여빈이 출연을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오는 12월 방송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