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인스타그램
배우 유아인이 영화 '#살아있다'의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하며 공약을 이행했다.

유아인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준우 과거. '#살아있다' 100만 공약 가발 공개"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아인은 앞머리가 코까지 길게 내려오는 가발을 쓰고 카메라를 바라봤다. 덥수룩하게 긴 머리에도 유아인만의 유쾌한 매력이 돋보였다.

앞서 유아인은 지난 27일 열린 '#살아있다' 온라인 GV에서 관객 100만명을 돌파하면 오준우의 원래 설정이었던 헤어스타일을 공개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200만 공약으로 펭수와의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해 통제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유아인은 주인공 오준우 역을 맡았다.

지난 24일 개봉한 '#살아있다'는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지난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관객수 112만 7874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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