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베트남 현지 매체 Tinnhac은 슈가의 믹스테이프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의 삭제된 연설 삽입구에서 ‘우리’, ‘남부 시민들’을 뜻하는 베트남어가 들리는 듯 하다고 보도했다.
해당 단어가 베트남 비방의 근거로 지적된 이유는 현재 베트남에서 전범자, 반동자로 여겨지는 과거 남베트남 세력들이 주로 사용했던 단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슈가는 앞서 미국 사이비 교주 짐 존스의 연설을 삽입해 논란을 빚었고 "내용상 부적절한 샘플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곡에 포함하는 오류가 있었다”고 사과한 바 있다.
데일리한국 신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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