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캡처
‘집사부일체’ 김연경이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5월 3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가구 시청률 1부 6.9%, 2부 8.4%(이하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지난주보다 대폭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역시 4.3%(2부 기준)로 동시간대 1위였고, ‘전 연령 시청자수’도 114만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로 동시간대 주말 예능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식빵언니’ 김연경이 등장해 멤버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김연경은 시작부터 강력한 스파이크로 ‘월드클래스’ 실력을 입증했고, 직접 파워를 느낀 신성록은 “돌이 깨지는 느낌”이라고 놀라워했다.

김연경은 멤버들의 연이은 칭찬에 "라이벌이 100년 안에 나와줬으면 좋겠다"면서도 ‘런던올림픽 MVP’에 대해서는 “‘런던 올림픽’ 때 우리나라가 4등을 했지만 MVP를 받았다. 비결은 없고 실력으로 보여주는 수 밖에 없다”는 당찬 대답을 이어갔다.

연봉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액수는) 계약상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언론에 알려진 것보다는 높다. 추측이 있는데 그보다 조금 더 받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연경 사부의 집도 전격 공개됐다. 깔끔하고 모던한 집에 본인의 대형사진이 눈길을 끌었고, 각종 트로피와 메달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승기는 "메달을 무슨 재고 쌓아두듯 보관한다"며 신기해했고, 김연경은 "이제 상을 그만 받아야 한다. 둘 곳도 없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의 유니폼이 전격 공개됐고, 김연경은 “곧 같이 하게 될 ‘배구대잔치’에서 MVP인 사람에게 유니폼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