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미나 기상캐스터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오는 29일 날씨 소식이 여러분께 전해드리는 마지막 기상정보가 될 것 같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여러분들께 매일 날씨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서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했다"며 "OBS와 TV조선에서 함께했던 지난 4년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오랫동안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하루하루 의미있는 날들만 가득 채워 더 나은 모습으로 다시 찾아 뵙겠다"며 "여러분,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희망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황미나 기상캐스터는 OBS를 거쳐 TV조선에서 날씨 뉴스를 전해왔다. 그는 TV조선 '연애의 맛'에서 방송인 김종민의 소개팅 상대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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