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방송화면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진(眞)다운 가창력으로 다른 트롯맨들을 긴장하게 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시청자들의 신청곡을 열창해 선물 획득에 도전하는 '미스터트롯' 톱7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영웅은 서울에 거주하는 남성 시청자로부터 '일소일소 일노일노' 노래 신청을 받았다. 서울에 거주 중이라는 60대 시청자는 "임영웅이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함께 하기로 마음 먹었다"며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일소일소 일노일노'는 임영웅이 과거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곡이었다. 자신감을 얻은 임영웅은 아버지에게 불러드린다는 마음으로 '일소일소 일노일노'를 열창했다.

여유 넘치는 무대매너와 함께 무대를 마무리한 임영웅은 99점을 받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전 무대보다 높은 점수로 올하트를 받은 그는 시청자를 위해 자전거 선물을 뽑았다.

임영웅이 99점을 받으면서 다른 트롯맨들은 상품을 받기가 힘들어졌다. 영탁은 "임영웅을 '사랑의 콜센타'에서 한 번을 못 이긴다"며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장민호는 "영원히 못 이길 것 같은데?"라고 대꾸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