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조은정 커플이 법적 부부가 됐다.

7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지난 19년 열애를 인정했던 소지섭과 조은정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하고, 4월 7일, 혼인신고를 함으로써 법적인 부부가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일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 씨와 조은정 씨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르고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천만 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 및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쪼록 비 연예인인 배우자를 배려해 결혼과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기 어려운 점을 넓은 아량으로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는 두 사람을 축복해 주시기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지섭과 조은정은 지난해 5월 열애를 인정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