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인스타그램

셀레나 고메즈가 조울증 진단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5일(현지시각) CNN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셀레나 고메즈는 마일리 사이러스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하는 토크쇼 프로그램 '브라이트 마인디드'(Bright Minded)에 출연해 조울증(양극성장애) 진단을 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셀레나 고메즈는 "최근 미국 최고의 정신과 병원에 갔다"며 "지난 몇 년간 내게 일어난 수많은 변화들에 대해 털어놓은 결과 조울증임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조울증에 대해 많은 정보를 알게 된 게 도움이 됐다"며 "더 이상 이것 때문에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마일리 사이러스 인스타그램

또 코로나19가 확산하는 상황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는 동안 사람들과 소통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한편 셀레나 고메즈는 디즈니 채널을 통해 스타로 떠오른 미국의 가수이자 배우이다. 2002년 '바니 앤 프렌즈'(Barney & Friends)로 데뷔한 그는 '신데렐라 스토리2' '우리가족 마법사' '라모너 앤 비저스' '몬테 카를로' '스프링 브레이커스' '비헤이빙 배들리' '나쁜 이웃들2' '데드 돈 다이' 등에 출연했다.

또 '루즈 유 투 러브 미'(Lose You To Love Me) '레어'(Rare) '필 미'(Feel Me) '백 투 유'(Back To You) '룩 앳 허 나우'(Look At Her Now) '잇 에인트 미'(It Ain't Me) 등의 곡을 발표하며 가수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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