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성현 /사진=연합뉴스
배우 백성현이 결혼을 발표했다.

6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백성현이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3살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이달 25일 비공개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백성현은 지난해 10월 제대하기까지 군 복무 중에도 여자친구와 사랑을 지켜왔으며 믿음과 신뢰를 통해 결혼에 이르게 됐다.

백성현과 예비신부의 결혼식은 오는 25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이지만 백성현을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되어 조심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보내주시는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배우로서 최선을 다해 더 좋은 활동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1989년생으로 올해 나이 31세인 백성현은 1994년 영화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을 통해 아역배우로 데뷔해 드라마 '보고 또 보고' '황금시대' '다모' '천국의 계단' '영웅시대' '화정' '닥터스' '보이스' 등과 영화 '남자의 향기' '말아톤' '아이리스2 : 더 무비' 등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8년 1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해 해양경찰청 의무경찰로 복무한 뒤 지난해 10월 전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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