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방송화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물관계도에 곽선영을 향한 정경호의 러브라인이 추가됐다.

2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4화는 이익순(곽선영)을 만나러 강원도 인제까지 찾아간 김준완(정경호)의 모습으로 마무리돼 눈길을 끌었다.

오빠 이익준(조정석)이 근무하는 병원을 찾아왔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한 이익순은 병실을 찾아온 이익준에게 "준완 오빠 실력 좋나봐. 하나도 안 아파"라며 담당의사이자 오빠의 친구인 김준완을 언급했다.

이익준에게 "준완 오빠 그리고 안 본 사이 많이 늙었데? 장가 안 간대?"라고 물은 이익순은 김준완이 나타나자 이익준을 가리키며 "인사하세요, 교수님. 여긴 제 친오빠예요"라고 장난을 쳤다.

또 "병원 친환경인가봐. 새가 있어"라며 휴지로 손장난을 쳐 김준완을 웃게 했다.

이익순은 오빠 이익준에게 자신이 근무하는 강원도 인제 군부대 근처에 맛있는 불짜장집이 있다며 인제에 오라고 말했다.

이익준은 인제까지 어떻게 가냐며 이익순과 아웅다웅했다. 하지만 김준완은 불짜장을 핑계로 강원도 인제로 가 이익순을 만났다.

김준완은 부대에서 달려나오는 이익순이 "설마 나 보러 온 거야?"라고 묻자 "아니, 짜장면 먹으러"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이 나가고 '슬기로운 의사생활' 인물관계도가 업데이트됐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홈페이지에서 김준완의 인물소개에 "만사가 귀찮고, 재미없어지던 찰나 준완의 마음 속으로 '익순'이라는 비둘기 한 마리가 날아들었다"는 내용이 추가된 것이다.

인물소개란에는 "아무래도 심장에 큰 무리가 온 것 같다! 이 병을 고칠 수 있는 명의는, 이 세상에 익순이 하나뿐인 것 같다"란 내용이 포함돼 김준완과 이익순의 러브라인을 확정지어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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