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노을 인스타그램
기상캐스터 조노을이 결혼 소식을 알렸다.

2일 한 매체는 MBN 기상캐스터 조노을이 오는 5월 31일 회사원인 남자친구와 3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캐치TV'가 공개한 영상에서 조노을은 '예비남편'의 존재를 알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다음날 조노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공개된 캐치티비 조노을 기상캐스터 2편에서 제 결혼 소식이 전해졌더라고요"라며 "제 지인들에게 아직 다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 같은데 영상을 보고 먼저 연락을 준 분들이 계셔서 무척 죄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를 보내는 요즘 더더욱 말씀을 전하기가 어려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랐는데도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아직 시간이 조금 남아있기는 하지만 이런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그래도 꼭 제가 말씀드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긴다. 여러분, 저 곧 결혼해요"라고 알렸다.

한편 조노을은 이화여대 교육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2010년부터 MBN 기상캐스터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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