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휘성 /사진=연합뉴스
가수 휘성이 한 건물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 약물을 투여하고 쓰러진 채 발견돼 경찰이 출동했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8시 35분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쓰러진 남성이 휘성임을 확인하고 경찰서로 데려와 마약류 투약 여부를 조사했으나 소변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휘성이 쓰러진 채 발견된 화장실에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다. 이 약물은 수면마취제의 일종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경북지방경찰청은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마약류를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휘성은 군 복무 중이던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군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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