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4월1일 만우절을 맞아 깜짝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31일 유튜브 채널 '아이유TV'에는 '아이유 분노의 시승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약 11분 길이의 영상에서 아이유는 "시승식을 할 거다. 차를 샀다"면서 28년 만에 운전면허를 땄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유는 "역사적인 순간을 아이유TV를 초청해 보여드리겠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영상 중간 아이유의 음성으로 "라이야"라는 멜로디가 흘러 나오는가 하면 "어깨가 너무 무겁다"며 가짜 핸들을 들고 차에서 내리는 등 몰래카메라 영상이라는 사실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옆에 앉은 아버지에게 "이렇게 돌리면 돼?"라며 가짜 핸들을 장난스럽게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아이유는 가짜 핸들을 들고 있는 영상을 좌우 반전시켜 자신이 운전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것. 영상을 접한 구독자들은 "역시나 거울모드였군" "마지막에 반전 연기를 너무 잘해서 속았다" "오늘이 만우절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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