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라 인스타그램
가수 포티가 칼라와 결혼했다.

포티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란 글과 함께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예식장에서 가수 칼라와 결혼식을 올렸다.

포티의 결혼 소식은 성추행 혐의로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그의 상황과 맞물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는 보컬 레슨 학원에 면접을 보러 온 여성의 신체를 접촉하고 입맞춤을 하는 등 성추행 혐의로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됐으나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포티는 지난 27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포티 측 변호인은 재판에서 포티가 피해자의 신체를 접촉하지 않았고, 입맞춤은 동의 하에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포티는 지난 2011년 싱글 '기브 유'(Give You)로 데뷔해 '듣는 편지' '봄을 노래하다' '별 헤는 밤' '이불' 등의 곡을 발표했다.

그와 결혼한 칼라는 2016년 그룹 막시로 데뷔했으며 현재 솔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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