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서/사진=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 최병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7일 방송된 KBS1 '아침 마당'은‘아내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은 최병서와 이상해가 함께 부르는 '하얀 나비'로 시작됐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보며 '하얀 나비'를 열창했고 노래가 끝난 후 최병서는 이상해에게 "와이프 말 들어서 별로 좋은 일을 못 봤는데 과연 말을 들으면 좋은 일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이상해는 최병서에게 "잔소리 많이 듣게 생겼다"고 말하며 "와이프 말 잘 들어라. 와이프 말 들으면 덕 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1958년생으로 올해 나이 62세인 최병서는 1981년 KBS 한국방송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으며 이주일, 조용필, 이순재, 남보원 등 연예인부터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등 정치인의 성대모사가 가능한 일명 '인간 복사기'로 한때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배우 이덕화의 처조카사위로 알려졌으며 최병서의 처이모부가 영화배우 김진규, 그 딸이 배우 김진아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최병서는 배우 겸 트로트가수로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