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더 블럭3/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3'에 출연한 신원호 PD가 이우정 작가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26일 재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 즈온 더 블럭3'에서는 tvN 방송국을 찾은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원호 PD를 만난 유재석은 그에게 계속 예능만 하다가 드라마를 하게 된 이유를 물었고 그는 '응답하라 시리즈'를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버라이어티에 너무 지쳐있던 때라 이우정 작가를 꼬셔서 ‘첫 판은 무조건 망할 것 같은데 망할 거면 다르게 망해보자’는 생각에 겁 없이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그의 걱정과는 달리 '응답하라 시리즈'는 큰 인기를 끌었고 유재석의 "인기를 예상했냐"는 질문에 신원호는 "늘 노심초사 하면서 한다. 한 번도 자신했던 적이 없었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한편 이우정 작가와 신원호 PD는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 ‘꽃보다 할배’ 등을 함께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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