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악플러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하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특정 카페를 언급하며 악플러를 고소하겠다는 게시물에 보내주신 많은 공감과 응원의 말씀들, 그리고 비판들을 모두 잘 읽고 있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녀는 "저는 저분의 얼굴조차 모르고, 미워하는 마음은 없다. 그러나 이번 사과는 제가 7년간 받은 숱한 성희롱에 대한 첫 사과다. 왜 고소하겠다고 나섰을 때야 비로소 사과를 받게 되었는지 생각해본다. 고소보다도, 어떻게 하면 성희롱이 사라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하연수는 "디젤매니아 예전부터 이랬죠. 고소 진행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캡처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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