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이맨 프로젝트 제공
[데일리한국 이솔 기자] ‘이태원 클라쓰’에서 열연 중인 배우 권나라의 ‘청초한 순백의 여신’ 비주얼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순간순간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그녀의 연기 열정이 폭발하는 모습이 담긴 것이라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에이맨 프로젝트 측은 6일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11회 방송을 앞두고 소속 배우 권나라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권나라는 청초함 그 자체다. 우수에 찬 듯한 눈빛과 백옥 같은 피부, 그리고 묘한 분위기를 풍겨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는 ‘이태원 클라쓰’에서 인기를 견인 중인 오수아에 200% 몰입하기 위해 잠시 쉬는 시간에도 감정을 놓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권나라의 모습이 담긴 것. 이에 그녀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오늘(6일) 밤 방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권나라는 주체적이고 야망 넘치는 첫사랑 오수아로 완벽하게 변신해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풋풋한 첫사랑 감성을 돋우는가 하면 성공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걸크러쉬 카리스마로 극을 압도하는 등 매회 눈에 띄는 활약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이제껏 박새로이(박서준)와 장대희 회장(유재명)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던 그녀가 ‘장가’에 더욱 깊숙이 자리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끌었다.

장 회장은 강민정 이사(김혜은 분)의 미행은 물론 ‘단밤’의 뒷조사까지 어두운 이면까지 낱낱이 보여주며 오수아를 본격적으로 자신의 편으로 이끌었다. 이에 오수아는 10년 전 뺑소니 사건 녹음 파일 공개로 인해 ‘장가’가 휘청거리자, 장 회장에게 “장근원 상무(안보현) 쳐내야 합니다”라는 돌직구를 던졌다.

이윽고 장 회장은 장근원이 무죄를 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 기자 회견을 통해 그를 완벽하게 버렸다. 장 회장의 악랄한 눈물 쇼를 현장에서 지켜본 오수아는 상식을 벗어난 그의 행보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장 회장의 곁을 지키는 오수아와 두 사람을 찾아온 장근수(김동희)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수아의 진심은 아직까지 베일에 감춰진 상태다. 점차 밝혀지는 장 회장의 악한 얼굴에 동요하면서도 자신의 진심은 끝까지 숨기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녀의 모습 또한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을 빛내고 있어 과연 그녀의 마음은 어느 쪽으로 향하고 있는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권나라가 출연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오늘(6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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