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V라이브 영상
2PM 장우영이 28일 V라이브를 통해 전역 인사를 전했다.

장우영은 이날 오후 진행된 V라이브에서 군복을 입고 팬들에게 전역을 알렸다.

"충성! 사랑합니다!"란 첫 인사로 전역 신고를 한 장우영은 "여러분들의 장우영이가 드디어 오늘 전역을 명 받았다"며 "여러분들께 전역을 신고하기 위해서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또 한편으로는 20개월 가까이 함께 지낸 인원들이 있다 보니 아쉬움이 가득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랜만에 팬들과 만나는 만큼 무슨 말을 할지 고민을 했다는 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군내 방침에 따라 전역 전 휴가 이후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그대로 전역한 데 대해 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장우영은 "함께 군생활을 했던 장병 친구들 또는 간부님들, 인사를 하지 못해 많이 아쉽다"며 "너무 싫다, 코로나19가. 다 때려부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는 닉쿤과 준케이가 깜짝 등장해 장우영의 전역을 축하했다. 두 사람은 초코파이로 만든 케이크와 '무슨 말이 필요하겠니 축하한데이'라 적힌 리본을 들고 나타나 장우영에게 "수고했다"고 말하며 사회 복귀를 축하했다.

한편 장우영은 지난 2018년 7월 현역 입대해 강원도 양구군 21사단에서 복무했다. 28일 전역으로 인해 그는 준케이, 택연에 이어 2PM의 세 번째 군필멤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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